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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 다짐했던 마린보이…박태환, 200m 종목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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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컨디션 부진으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불참했던 박태환 선수가 돌아왔습니다. 전국체전 자유형 200m에서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조금 긴장한 모습으로 결승에 나선 박태환은 초반 50m를 4위로 통과했습니다.


이후 서서히 속도를 높여 100m를 지나며 2위로 올라섰고 150m를 돌며 선두로 나섰습니다.


마지막 50m에서 26초 대로 스퍼트를 올린 박태환은 1분 48초 71에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3년 연속 우승이자 전날 계영 800m에 이어 대회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태환 : 긴장도 많이 한 것 같아요. 압박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만족스럽게 생각해요.]


박태환은 지난 6월 미국 대회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이자 아시안게임 출전을 전격 포기했습니다.


마음을 추스르고 본격적인 훈련을 펼친 기간은 약 한 달밖에 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최고 기록에는 3초 이상 뒤졌지만 미국 대회 때보다는 2초 11 단축한 박태환은 재도약을 다짐했습니다.


[박태환 : 앞으로 어떤 대회를 나가든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게 빨리 생각을 잘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박태환은 오늘(16일)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와 계영 400m에서 금메달 사냥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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