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배우 존조가 영화 ‘서치’의 흥행을 기념해 한국을 찾았다.
존조는 15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나와 자신의 한국 이름은 ‘조요한’으로 6세 때 미국으로 이민갔다고 전했다.
뉴스1에 따르면, 존조의 고향은 서울 보광동으로 그는 서울을 다시 찾고 꽤 놀랐다고 한다.
그가 살던 시절만 해도 ”냉장고도 없었고 하수시설도 제대로 안 돼 있을 때”였는데, ”지금의 서울은 너무나 많이 발전했고 도시가 달라져서 굉장히 놀랐다”는 것. 그는 ”개인적으로 한국 관객들이 사랑해줘서 의미가 크다”며 ”미국과 한국 양 문화권에서 성공할 수 있는 사례를 할리우드에 보여준 것 같아 기쁨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서치에서의 연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는 ”진실된 연기를 하려면 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연기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 작품이어서 평소보다 어렵게 작업을 했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감독에게 많은 것을 물어보고 체크하면서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을 한국어로 했으며, 그 외에는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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