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세경과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를 대상으로 '몰카 논란'이 일어난 올리브 채널 '국경없는 포차' 측이 사건경과를 전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국경없는 포차' 제작진은 25일 오는 11월 21일로 확정된 첫 방송 일정을 알리며 "해외 촬영 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좋은 콘텐츠로 보답할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5일 '국경없는 포차' 출연진인 신세경과 윤보미가 해외 촬영 중 숙소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로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장비는 거치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반입, 보조배터리로 위장해 두 사람의 숙소에 설치했다. 다행히 설치 직후 발견돼 문제가 될 상황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연예인이 믿고 일해야 할 제작진 가운데에서 '몰카'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이 큰 충격을 줬다.
'국경없는 포차' 측은 "현재 해당사건은 외주업체 피의자에 대한 철저한 경찰 조사후 검찰로 송치 되었으며 적법한 응분의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경과를 전했다.
또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책임에 대해 깊이 통감한다"며 "앞으로 재발방지 가이드를 구축해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하고, 외주업체 관리 및 예방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약속했다.
아울러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진심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루머 유포와 관련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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