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영화제 스태프들이 시간외수당을 받지 못하고 야근을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월 19일,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청년유니온이 발표한 ‘영화제 스태프 노동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스태프 34명 가운데 30명은 시간외수당 전부 또는 일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영화제 개최 전인 9월 한달동안 하루 평균 13.5시간을 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영화제는 시간외수당 대신 근무시간에 따라 7천원에서 1만원 정도를 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년 유니온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비정규직 스태프 149명이 하루 14시간을 근무했을때, 체불된 수당을 추산한 결과 영화제가 개최된 10일 동안 1억 2천 4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시간외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관행이 국내 영화제에 만연해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부산영화제 관계자는 허프포스트코리아와의 통화에서 ”계약직 근로자와 정규직 근로자 모두 시간외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게 맞다”며 ”근로자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영화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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