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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개막에 앞서 아버지와 딸이 팀을 이뤄 겨루는 이색 골프 이벤트가 펼쳤습니다.
김하늘, 고진영, 이승현, 리디아 고 부녀가 '패밀리골프' 대항전에 출전했는데요, 이렇게 경기 내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아버지와 딸이 번갈아 샷을 하며 4홀 합계 성적을 냈는데 리디아 고 부녀가 1오버파로 김하늘 부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상금 500만 원은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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