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 윤진희가 전국체전 4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윤진희는 전북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 일반부 53㎏급에서 인상 83㎏, 용상 105㎏, 합계 188㎏을 들어 올렸습니다.
윤진희는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인상에선 신재경(대전시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윤진희는 인상 1차 시기에서 80㎏을 들려다 실패했으나 곧바로 2차 시기에서 83㎏을 들어 올려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진 용상에서는 2차 시기에서 105㎏에 성공해 일찌감치 선두를 굳혔습니다.
이로써 윤진희는 지난 2015년 대회 이후 전국체전 4개 대회 연속 53㎏급을 정복했습니다.
전날 윤진희의 남편 원정식이 남자 일반부 69㎏급에서 인상·용상·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부부 동반 금메달 수확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윤진희는 어깨 부상 이후 처음 나선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윤진희는 지난해 12월 세계역도선수권 대회에서 어깨를 다쳐 올해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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