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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가 '메신저 피싱' 피해를 호소했다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메신저 피싱’ 피해를 호소했다.
지효는 10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네이버 아이디가 해킹되어서 잠금이 걸려있는 상태라 업무적인 이메일도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 제 가족에게 연락이 왔다”라며 자신의 어머니가 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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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ost shared by TWICE (@twicetagram) on Nov 9, 2018 at 6:41pm PST

이날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따르면 지효를 사칭한 이는 ”매니저 오빠한테 대신 송금해줄 수 있냐”며 지효 어머니에게 500만원을 요구했다. 이에 지효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가족들 번호까지 알아내서 사칭하는 거냐. 이렇게 말 같지도 않은 방법으로 악질스러운 장난하지 말라. 두 번은 참지 않는다”라고 경고에 나섰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10일 공식 입장을 내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불법적인 행위 및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가용한 모든 법적 절차를 검토하여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아티스트에 대한 법적 보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이 범위가 아티스트의 가족에게까지 확대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어 ”불법 행위들로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형법 및 경범죄 처벌법 등에 의거하여 선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자체 모니터링 및 팬분들의 제보를 통해 불법 행위에 대한 게시글, 이미지, 영상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래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불법적인 행위 및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가용한 모든 법적 절차를 검토하여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아티스트에 대한 법적 보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이 범위가 아티스트의 가족에게까지 확대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아티스트 본인을 비롯하여 아티스트 가족의 - 개인 정보를 알아내어 불법 거래하는 행위 - 개인 정보를 알아내어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는 행위 - 개인 정보를 온라인에 불법 유포하는 행위 - 사생활 및 초상권을 침해하는 사진 등을 온라인에 불법 유포하는 행위 - SNS 및 개인정보를 해킹하거나 해킹을 시도하는 행위 등 위와 같은 불법 행위들로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형법 및 경범죄 처벌법 등에 의거하여 선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 및 팬 분들의 제보를 통해 불법 행위에 대한 게시글/이미지/영상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상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권리 침해가 발생할 경우 제보 부탁드립니다. 일부 무질서하고 잘못된 불법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TWICE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