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최초로 녹색기후기금(GCF)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룹 이사국으로 선임된다고 기획재정부가 1일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GCF가 전날 공개한 제3기 아태지역 이사 후보국에 포함됐으며 다른 지역의 후보국 선임이 끝나는 대로 이사국으로 최종 확정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GCF 이사국 선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은 GCF 1기(2013∼2015년) 이사진에서는 대리 이사를 맡았고, 2기(2016∼2018년)에는 이사진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3기 이사진에서 이란과 번갈아 이사를 맡습니다.
이란은 2019∼2020년, 한국은 2021년 이사로 활동하고, 이사가 아닌 해는 대리 이사 역할을 합니다.
아태지역에서는 중국·파키스탄(교차 수임),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등도 이사국으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이사국 수임으로 GCF 내 발언권과 영향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CF 이사회 선거는 각 지역 그룹 내에서 국가 간 경쟁을 통해 만장일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GCF 사무국은 각 지역 그룹별로 지명된 제3기 이사 명단을 모아 제21차 GCF 이사회와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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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b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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