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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아 키즈' 가운데 하나인 15살 김예림 선수가 최근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내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년 만에 28점이나 끌어 올린 비결을 하성룡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김예림은 지난달 잇달아 생애 최고의 연기를 펼치며 2회 연속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여자 주니어 역대 최고인 196.34점으로 한 시즌 만에 개인 최고점을 무려 28.7점이나 끌어 올렸습니다.
시니어를 통틀어도 김연아와 최다빈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지난 4월부터 미국 콜로라도에서 자크라섹 코치와 김연아 안무가였던 데이비드 윌슨의 지도를 받은 게 큰 효과를 봤습니다.
맞춤형 훈련으로 점프의 완성도를 높인 데다 비점프 요소도 최고 레벨로 끌어 올려 기술 점수가 19점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팔다리가 유난히 긴 김예림 특유의 우아함과 음악 해석능력까지 향상돼 예술점수도 크게 올랐습니다.
[김예림 :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는 부분에 많이 집중을 했었거든요. 점프와 스핀·스텝을 골고루 좋게 배정이 된 것 같아요.]
눈부신 성장으로 두 개의 은메달을 따내며 랭킹 포인트 3위에 오른 김예림은 한국 선수로는 2005년 김연아 이후 13년 만에 상위 6명이 출전하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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