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장거리 육상 영웅 모 패라가 제42회 시카고 국제 마라톤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패라는 2시간 5분 11초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남자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패라는 2017년 11월 3일 일본 후쿠오카 마라톤에서 노르웨이의 손드레 노스타드 모엔이 작성한 2시간 5분 48초를 37초 앞당긴 유럽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5천m와 1만m를 모두 석권하며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었던 패라는, 마라톤 전향 이후 생애 첫 국제 대회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모시네트 제레뮤가 패라보다 13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해 2시간 5분 24초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일본의 오사코 스구르는 2시간 5분 50초의 일본 신기록을 세우며 3위에 올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케냐의 브리지드 코스게이가 2시간 18분 35초에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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