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어제(14일) 선두 두산의 최다승 타이 기록과 함께 막을 내렸습니다.
내일 4위 넥센과 5위 KIA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가을잔치의 막을 엽니다.
어제는 두산과 롯데, 한 경기만 열렸는데요, 안타를 많이 치면 타격왕이 될 수 있었던 두산의 양의지 선수가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LG 김현수 선수가 타율 3할 6푼 2리로 타격왕에 올랐습니다.
롯데가 1대 0으로 앞선 6회 한 타자를 상대한 롯데 오현택 선수는 생애 첫 홀드왕에 올랐습니다.
7회에 터진 오재일의 역전포로 5대 1로 이긴 두산이 시즌 93승으로 2년 전에 자신들이 세운 역대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내일 가을잔치 첫 경기인 넥센과 KIA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오늘 미디어데이가 열립니다.
옆구리 부상 중인 KIA 에이스 양현종 선수가 과연 등판할 수 있을지, 엔트리에 포함될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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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삼성화재가 48점을 합작한 타이스, 박철우 콤비와 블로킹 9개를 잡아낸 지태환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은행에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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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전자랜드가 27점을 넣은 새 외국인 선수 팟츠의 활약 속에 지난해 챔피언 SK를 35점차로 대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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