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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넥센 이정후가 아버지 이종범의 고향팀 KIA에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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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0·넥센 히어로즈)가 아버지의 고향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어제(16일) 프로야구 가을 잔치의 첫 경기인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넥센이 KIA를 10대 6으로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좌익수, 1번타자로 나선 이정후도 빛났습니다.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7회 초 결정적인 호수비로 팀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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