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축구대표팀이 오늘(12일)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역대 전적 1무 6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상대지만, 벤투호는 맞춤 훈련을 통해 7전 8기를 준비했습니다.
하성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태극전사들이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원터치 패스로 빠르게 전진합니다.
벤투호 2기 소집 후 가장 중점을 맞춘 탈압박 훈련입니다.
지난달 칠레와 경기에서 전방부터 밀어붙이는 상대에 고전한 대표팀은 칠레보다 한 수 위로 꼽히는 우루과이의 강한 압박을 뚫기 위한 훈련을 반복, 또 반복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우루과이는) 칠레와 비슷한 점이 많은 팀입니다. 강팀을 상대하면서 우리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적인 수비수 고딘이 버티는 우루과이의 수비벽을 허물기 위한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수비 지역부터 단 두세 번의 패스로 골망을 흔들고, 약속된 세트 피스로 피파 랭킹 5위의 강호를 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공격수 : 팬분들이 정말 재미있는 축구 보실 수 있도록 저희가 창의적으로 좋은 플레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될 것 같아요.]
카바니와 스투아니 등 정예 멤버로 무장한 우루과이도 마지막 전술 훈련으로 결전에 대비했습니다.
진정한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벤투호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활기를 찾은 한국 축구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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