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오늘(28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2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의 직계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지난 해 10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사랑을 키우다가 지난 4월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유상무가 운영하는 강남 소재의 한 실용음악학원에서 학생과 피아노 선생님으로 첫 인연을 맺은 뒤 유상무가 여러 논란을 일으켰고, 대장암이 발병했음에도 김연지가 한결같이 곁을 지켜주면서 사랑이 깊어졌다.
유상무는 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남편 만나서 고생만 한 울 연지. 이제 내일이면 저흰 부부가 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유상무는 "이 사람을 만나면서 제 모든 것이 변할 수 있었습니다. 크게 혼나고 아프기까지 한 저를 감싸주고 안아준 사람. 사경을 헤맬 때 곁을 지켜준 사람. 수술하는 내내 울며 기도해준 사람. 항암에 고통받고 짜증 낼 때에도 모든 걸 웃으며 받아준 사람. 나보다 더 아파하고 슬퍼한 사람. 고생만 시키는 남자인데도, 행복하다고. 웃어주고 감사하다고 말해주는 사람. 이 귀하고 큰마음을 받은 저는. 정말 복 받은 사람입니다. 행복한 사람입니다."라고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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