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배구 V리그는 6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우승팀인 대한항공을 꺾고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출발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3천 명에 달하는 관중이 인천 계양 체육관을 메운 가운데 칠순을 바라보는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카메라 앞에서 장난을 칩니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 시작한 프로배구 개막전의 주인공은 현대캐피탈의 새 얼굴 파다르와 전광인이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우리카드에서 뛰었던 용병 파다르는 1세트부터 연속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으며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려 지난 시즌 득점왕의 이름값을 했습니다.
한국전력에서 이적한 전광인은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제 몫을 다했습니다.
전광인이 몸을 날려 공을 받아내면 파다르가 마무리하는 완벽한 호흡도 뽐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주포 문성민을 경기에서 빼고도 이적생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힘차게 새 시즌을 출발했습니다.
[전광인/현대캐피탈 공격수 : 시즌 때 계속해서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대한항공은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느라 개막 직전에 합류한 가스파리니가 7점에 머물며 홈 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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