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일과 콜림비아·북아일랜드 분쟁 등 역사적인 사례 분석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스포츠의 역할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립니다.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 양성사업단은 11월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드림투게더 서울 포럼 2018'을 개최합니다.
'스포츠를 퉁한 평화증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최근 남북한 관계개선 및 한반도 정세변화 속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스포츠의 역할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포럼에는 독일 쾰른체육대학 맨프레드 레머 교수가 과거 독일의 통일과정에서 보여준 스포츠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국제평화증진 비정부기구 국제평화그룹의 베아트리즈 메히아 국장은 50여 년 동안 내전이 지속된 콜롬비아에서 스포츠가 평화증진에 기여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또한 보스턴 칼리지 아일랜드의 마이크 크로닌 교수는 1960년대 말부터 약 30년 동안 진행된 북아일랜드 분쟁에서 스포츠가 갈등해소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서울대 나영일 교수는 남북한 평화증진을 위한 향후 진행가능한 교류추진 방안을 발표합니다.
이날 포럼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조재기 국민체육공단 이사장이 참석하며, IOC위원인 파이잔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가 기조 연설을 합니다.
포럼을 기획한 강준호 서울대 교수는 "이번 행사는 남북한 정세변화 속에 스포츠를 통해 평화를 위한 길을 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포럼"이라며 "스포츠의 다양한 가치를 활용해 향후 한반도 평화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방안들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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