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의 우울증 병력이 사회적 논란거리가 된 데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휘성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서 "우울증, 조울증, 불면증, 조현병, 경계성 인격장애 여전히 난 ing"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과거 5집 앨범 활동 당시 방송에서 "한 때 심각한 우울증과 공황장애, 조울증 등을 앓았다. 평소와 달리 감정이입이 좀 깊다 싶으면 우울증 증세를 보여 결국 병원을 찾아 치료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번 글에서 휘성은 "나도 언젠가 누군가를 무참히 해치게 될까. 난 사실 계속, 계속 좋아지고 나아져 왔는데. 좋아지고 있는데 저게 비상식적 행동에 대한 동정이나 혜택을 받아야 하는 병이 과연 맞을까. 난 마음대로 살아도"라고 덧붙였다.
휘성은 이 글을 통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우울증으로 인해 감형을 받을 가능성이 사회적 화두가 되는 것에 대해 비판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고, 약까지 복용했다며 경찰에 병원 진단서를 제출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9일 김성수에 대한 감정유치를 청구했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여 정신감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SBS funE 사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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